생활/건강
내일 전국에 봄비…중부지방은 돌풍에 천둥·번개
입력 2019-04-24 15:01  | 수정 2019-05-01 15:05

목요일인 내일(25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중부지방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25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5∼30㎜,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5㎜ 내외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충남에서는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서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 예정인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에서는 남해 0.5∼2.0m, 동해 1.0∼3.0m, 서해 0.5∼2.0m의 파도가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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