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내일부터 유증 청약 진행
입력 2019-04-24 14:05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2일 관리종목 해제와 사세확장을 위해 주당 5190원으로 유상증자 주당 공모가액을 확정하고 25~26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관리종목 지정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으로 보유 자사주가 소액주주의 범위에서 제외됨으로써 주식분산기준에 미달돼 발생했다. 코스닥 시장의 주식분산기준은 300인 이상의 소액주주가 100만주 이상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경우 10%다. 2018년말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구성은 대주주 84.9%, 자사주 12.5%, 소액주주 2.6%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우리사주 10%인 150만주를 제외하고 1350만주에 대해 25, 26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이베스트주자증권은 약 779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주식분산 요건 미비로 인한 관리종목 해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확보 자금은 전액 투자여력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수급이 양호해져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공모는 4월 25일 ~ 26일 이틀간, 주금 납입 및 환불일은 4월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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