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아이비트,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각자 대표 체제
입력 2019-04-24 08:52 

에이아이비트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증자·전환사채(사모)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300억원으로 젬앤컴퍼니, 나스에쿼티 등이 신주 인수를 위해 참여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85원, 대금 납입일은 6월 4일이다.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 대상자는 케이앤글로벌신약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와 킹덤홀딩스그룹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019원, 대금 납입일은 증자 대금 납입일과 같은 6월 4일이다. 배정주식수는 1962만7085주, 만기이자율은 4%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에이아이비트의 현 경영진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과 사업 구조조정 부문을, 새로운 경영진은 바이오 사업과 신규 사업을 맡아 공동 경영 방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비트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프로브 스테이션)와 장치(프로브 유닛)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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