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탬파베이, KC 제압...최지만은 2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19-04-23 11:00 
주니노는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잡았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3연전을 스윕당하며 4연패에 빠졌던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으며 15승 8패가 됐다. 캔자스시티는 7승 16패.
이틀전 보스턴과의 홈경기 도중 종아리를 다쳤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 나오지 않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부상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2-3으로 뒤진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아비자일 가르시아가 2루타로 문을 열었고,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다니엘 로버트슨의 2루수 앞 땅볼 때 가르시아가 홈을 밟았다. 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5-3이 됐다. 8회 얀디 디아즈의 솔로 홈런이 나오며 숨통을 텄다.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6피안타 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불펜진은 나머지 3이닝을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묶었다. 7회초를 마무리한 윌머 폰트는 아웃 한 개를 잡고 승리투수가 됐고, 에밀리오 파간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브래드 켈러는 6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7회 갑자기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