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대통령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 당선…"73% 득표"
입력 2019-04-23 10:06  | 수정 2019-04-30 11:05

우크라이나에서 정치경력이 전무한 코미디언 출신 유대계 후보가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70%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선거 개표가 99.68% 진행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현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가 73.21%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표했습니다.

이에 맞선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24.46%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투표율은 62.07%를 기록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공개 후 젤렌스키 후보는 사실상 '승리 연설'을 했고, 포로셴코 대통령은 패배를 시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선거관계법령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이번달 말까지 당선자를 확정 발표해야 합니다.

당선자는 5월 말까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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