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영항공사인 알리탈리아가 유일한 인수희망 주체였던 이탈리아의 카이 투자그룹이 최종적으로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카이 투자그룹은 밀라노에서 회의를 열어 자신들이 제시했던 알리탈리아 회생 방안을 공식 철회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전했습니다.
협상 결렬의 최대 걸림돌은 일부 노조 측이 조종사와 기내 승무원, 지상 요원 등 그룹별로 별도의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역제안을 한 것이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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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투자그룹은 밀라노에서 회의를 열어 자신들이 제시했던 알리탈리아 회생 방안을 공식 철회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전했습니다.
협상 결렬의 최대 걸림돌은 일부 노조 측이 조종사와 기내 승무원, 지상 요원 등 그룹별로 별도의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역제안을 한 것이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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