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루페인트, 실내 환경개선용 기능성페인트 2종 추가 출시, 시장공략가속화
입력 2019-04-22 15:31 

노루페인트(대표 진명호)가 습기에도 도장이 가능하며 항균·항곰팡이 기능이 있는 신개념페인트 '순&수워터가드'와 라돈가스 유입을 저감시켜 주는 '순&수라돈가드' 2종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페인트는 습기가 있는 곳을 완전히 건조시켜야만 도장이 가능하지만 '순&수워터가드'는 빠른 건조로 습기가 있는 면에서도 도장이 가능하다. 또한 콘크리트에서 나오는 습기나 외부에서 침투되는 습기를 방어해 벽면을 보호해주며 항균·항곰팡이 기능까지 있어 집안에 습기나 곰팡이 걱정을 없애준다.
이와 더불어 '순&수라돈가드'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라돈의 방출을 차단해준다.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자연 방사선 물질로 장기간 흡입할 경우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축 자재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대리석 등에서도 검출되는 등 생활 환경 곳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저감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과 같은 건축 자재의 크랙을 통해 라돈 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데 '순&수라돈가드'는 높은 탄성으로 크랙에도 저항성이 있어 라돈가스의 방출을 낮춰줄 뿐 아니라 저온에서도 신장률(유연성)이 좋아 겨울철에도 쉽게 갈라지지 않는다.
노루페인트는 앞서 선보인 '팬톤에어프레쉬'와 함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성 3대 제픔 개발로 내부 수성페인트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팬톤에어프레쉬는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일반 수성페인트 대비 11배 이상 공기중 포름알데히드 흡착율을 보여준다. 친환경 인증마크와 항균 마크를 인증받은 페인트로,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권장 기준의 하나인 흡착 건축자재의 성능 평가기준을 획득하기도 했다.

팬톤에어프레쉬가 이미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 물질을 흡착, 제거 한다면 이번에 출시한 '순&수워터가드'와 '순앤수 라돈가드'는 유해 물질의 방출을 막아주는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 단순히 공해방지나 친환경을 뛰어넘어 적극적 환경개선 차원에서 출시한 3대 제품 모두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한 후 개발하였으며, 환경개선을 위한 각종 실내 방어막을 형성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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