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안경 트렌드 한눈에…대구 국제 안경전 성황
입력 2019-04-22 10:31  | 수정 2019-04-22 11:02
【 앵커멘트 】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안경 전시회인 대구 국제안경전, 디옵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안경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제품들을 선보여 1천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 상담을 벌였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안경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올해로 18회째인 안경전에는 국내 60여 개, 해외 220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장용찬 / 팬텀옵티컬 대표
- "저희가 기존에 내수형 수출 기업입니다. 내수 유통 구조는 확실히 잡혀 있는데 수출을 조금 더 확대하려고 대구 국제 과학전에 참여하게…."

특히 국내 최대 수출국인 일본을 물론,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1,5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인터뷰 : 히데오 / 일본 참가 업체 대표
- "일본에서 디자인, 기획을 해서 한국에 기존에 우수한 성형 기술과 합작을 해서 일본의 많은 판매점에 한국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구 국제안경전은 해를 거듭하며 국내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홍석준 / 대구시 경제국장
- "해외에서 온 많은 바이어들과 협력하고 좋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됨으로써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5천만 달러의 수출계약까지 이뤄지면서 침체한 대구 안경 산업이 부활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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