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고려대, KEB하나은행과 블록체인 사업 협력 MOU 체결
입력 2019-04-21 16:56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오른쪽)이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KEB하나은행과 지난 19일 오전 11시 본관에서 블록체인기술 사업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긴밀한 공조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고려대 학생증카드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프로세스의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학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블록체인을 비롯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고려대가 계속해서 선도하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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