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장애인 초청해 63빌딩 관람
입력 2019-04-21 14:46 

대한항공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63빌딩을 관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예사랑' 등 주관으로 평소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의 체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40여 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 90여 명은 63빌딩의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서울과 바닷속 풍경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에는 총 25개의 사내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는 생수 및 담요 등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지난 2월에는 사내봉사단 사나사 회원 10여 명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고아원 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공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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