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FT "2차 대전 이후 최대 공황상태"
입력 2008-09-18 13:55  | 수정 2008-09-18 13:55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전 세계 금융시장의 공황상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이 최저 수준인데다, 은행간 대출도 중단되고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관에서 돈을 빼내려고 아우성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사인 AIG에 대한 850억 달러의 긴급구제 대출도 시장의 리스크 회피 움직임을 막는 데 실패했고, 시장은 추가 부실에 대한 불안감에 휘청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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