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화순 한국아델리움 더숲, 저층 우선세대 개관 30분만에 분양마감
입력 2019-04-19 14:15 
화순 한국아델리움 더숲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한국건설]
한국건설은 자사가 전남 화순에서 17년만에 선보인 ‘화순 한국아델리움 더숲이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문을 열었던 주택전시관에는 개관 첫 날에만 무려 3000여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저층우선세대였던 43세대는 개관 30분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임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상품설계를 선보인 데다 광주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여건에도 가격은 광주 시내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한 점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택전시관에 방문한 박모씨(46세)는 임대 아파트라고 해서 상품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일반 아파트보다 더 좋은 것 같다”며 올해 초 화순에서 공급했던 임대아파트 낙첨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전용 76㎡ 1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화순 내 최초로 세대별 창고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약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은 24일, 동 호수 지정은 27일 실시한다. 정당계약은 28~29일 체결한다.

이 단지는 8년 전세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격제한이나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월 임대료나 취·등록세가 들지 않아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이 없고 향후 분양전환 후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 하다
사업지 인근에 화순 군내 버스터미널과 화순공용 터미널이 있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고, 교리IC를 통해 광주 남·동구를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제2순환도로도 가깝다.
화순군청을 비롯해 농협 하나로마트, 화순전남 대학교병원, 고인돌 전통시장, 화순 법원, 화순경찰서 등 생활편의시설과 화순초·중·고, 전남기술과학고 등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3시에는 추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자전거 등 생활 필수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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