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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맨시티 응원 사과 "토트넘·손흥민은 축복…악플 이제 그만"
입력 2019-04-19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강은비가 악플과 이메일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은비는 지난 18일 유튜브를 통해 "맨시티 팬으로서 챔스 8강 2차전 영상을 보고 많은 분이 제 응원하는 모습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 제가 맨시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 듯 다른 팀 팬분들 마음을 알아 전 비하, 비방, 욕설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토트넘 핫스퍼 FC가 경기를 벌였다. 강은비는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이 아닌 맨시티를 응원했다.
강은비는 "손흥민 선수가 있는 토트넘은 저에게 축복"이라며 "제가 축구를 왜 좋아하고 왜 사랑하는지 모르셔도 되고 저를 미워하셔도 좋다. 그런데 악플과 악성 이메일을 그만 보내 달라. 제가 지금 너무 힘들다. 이메일이 영상 올린 지 3시간 만에 200개가 넘게 왔다. 업무용 이메일인데 아무것도 작업을 못하고 있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맨시티를 응원하자 강은비에 악플과 이메일이 쇄도한 것으로 보인다.
강은비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강은비가 되도록 하겠다. 영상은 부득이하게 삭제 처리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은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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