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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충격고백..."신성록과 `우결` 촬영 당시 남자친구 있었다" 파장
입력 2019-04-19 0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배우 신성록과 '우결'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해 뒤늦은 논란을 불렀다.
김신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신영은 "'우결'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한 뒤 "그때 ('우결') 촬영만 하고 오면 무척 싸웠다. 남자친구는 내게 항상 '좋았냐?'고 투덜댔다"고 덧붙였다.
당시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부부연기를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김신영은 "그때는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너도 남자친구가 있어?'라는 배신감을 시청자들에게 드리기 싫었다"면서 "(신성록과)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였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2009년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신성록과 가상커플로 출연했다. 당시 김신영은 '우결'에서 첫 개그우먼 신부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 '까꿍'과 '라꿍'으로 부르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케미를 뽐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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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DB,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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