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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입력 2019-04-18 15:25 
북항 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MP 수립용역 과업대상지(안)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북항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와 LH는 작년 11월 20일 북항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상지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대상 구역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을 제외한 원도심 ▲서구 ▲중구 ▲동구▲남구 ▲영도구 ▲부산진구 6개구 일대다. 이번 용역에서 부산시는 용역총괄과 공공사업 분야전략 수립 및 실행사업을 개발하고, LH는 용역발주, 주거지 재생을 위한 계획 및 실행전략을 각각 수립한다.
용역에 포함되는 주요 내용은 ▲원도심 재생 방안 마련(부산역 광장 일원 지식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연계 재생방안 포함) ▲부산 행복길 조성방안 마련(망양로 카페거리 조성방안 포함) ▲북항 통합개발과 원도심 재생 연계방안 및 콘셉트 개발 ▲권역별 결합개발 추진 구상안 마련 등이다.
이번 용역의 용역비는 12억원(부산시 6억원·LH 6억원)이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부산시와 LH는 5월 기술제안서 평가 후 6월 초 용역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용역 착수와 함께 시민공청회를 개최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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