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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강성태 “’망한민국’ 표현 충격…`헬조선’은 귀여워”
입력 2019-04-18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망한민국 표현에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 이슈 토크 코너에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 기업 대표 이상범, 기자 장용진, 교수 송문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세대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성태는 "제가 최근에 너무 충격적인 표현을 들었다. '망한민국'이라는 말인데, 대한민국이 이미 망했다는 뜻이다"며 헬조선은 ‘망한민국에 비하면 귀여운 표현”이라고 말했다.
강성태는 젊은 친구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상황이 나아진 적이 없다”며 내일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아 젊은 세대가 느끼는 대한민국은 좀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범은 현재 90년대생들의 47%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며 책을 읽다보니 공무원 시험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시대로 바뀌어있더라”며 젊은이들의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강성태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인원이 41만 명이다. 수능 보는 전체 수험생이 50만명으로 수험생이랑 맞먹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젊은 세대들 특징 중 하나가 힘든 건 참아도 불공정한 건 못 참는다”며 취업은 사회적 비리가 있어 싫고 공시 같은 경우는 성적이 있으니까 깔끔하다.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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