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원도를 살리자' 현대·기아차,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임직원 관광 지원
입력 2019-04-17 15:50 


현대·기아자동차가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5,000만 원 상당의 강원 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 6,000여 명과 가족 방문을 지원합니다.

이달 말부터 두 달간 임직원에게 강원 상품권과 속초 2박 3일 숙박 등을 제공하는데 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힘을 보태도록 연월차 사용을 권장해 수요가 적은 주 중에 강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7일 고성·속초 등 강원 산불 지역 피해 주민을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라면, 생수 같은 생필품과 세탁 구호 차량 3대를 투입했고 정몽구 재단도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재난구호 인력을 파견하고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