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녹두꽃’ PD “조정석, 스타의 모습 아닌 소박·소탈…현장의 에너지”
입력 2019-04-17 14:17 
‘녹두꽃’ 조정석 사진=SBS
‘녹두꽃 신경수 PD가 주연배우 조정석을 칭찬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경수 PD가 참석했다.

신경수 PD는 주인공 배우분들이 현장에서 내가 겪는 고난에 큰 힘이 된다. 조정석 배우는 모두가 알다시피 스타인데 스타로서의 무언가가 없다. 소박하고 소탈하고 날 웃긴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에너지를 준다. 항상 밝은 얼굴로 나와준다. 어린 후배 배우분들에게도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이끌어준다. 프로그램의 맏형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전했다.


그는 며칠 전에 조정석 배우가 꿈을 꿨다더라. 꿈에서 내가 고두심 배우와 부부 관계였는데 조 배우가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내가 혼나고 있는 상황이라더라. 그래서 조 배우와 내가 집 밖을 나가 놀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 PD는 또 다른 남자 주인공 윤시윤에 대해 철두철미하다. 내 대본은 백지상태인데 윤 배우의 대본은 3가지의 대안을 준비해와서 더럽다. 모든 지점에 있어서 완벽한 준비를 해온다. 윤시윤 배우의 성실하고 모범적 모습을 봤을 텐데 이번엔 깊이 있는 반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당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