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케미칼 "아직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공모 증거 없어"
입력 2019-04-17 13:56 

한화케미칼은 전남 여수 1·2·3공장이 배출가스 측정 대행업체와 짜고 측정값을 축소·조작하거나 허위 성적표를 발행했다는 환경부 발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모에 대한 어떠한 증거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17일 말했다.
회사 측은 "적시된 공모 부문과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된 담당자에 대한 자체 조사는 물론 조사 기관에서 2회에 걸쳐 소환 조사를 했지만 (담당자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향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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