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SK플래닛 미세먼지 없는 건설현장 공동연구
입력 2019-04-17 13:40 
서울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현대건설 R&D센터 김상민 미래기술혁신실장(오른쪽)과 SK플래닛 임동찬 ICT 사업그룹장이 건설현장 환경관리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SK플래닛이 '건설현장 환경관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에 미세먼지, 비산먼지, 소음, 진동 등을 측정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하고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현장 내 환경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 소음, 진동, 미세먼지, 비산먼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 지원이 가능하다"며 "PC나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현장 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건설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테헤란 237 개발사업 현장에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AWS 센서(기상 센서)', '진동·기울기 센서', '미세먼지 센서', '비산먼지 센서' 등을 설치해 시범 적용 중이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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