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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남자 연예인과 함께 프로포폴·졸피뎀 투약" 폭로
입력 2019-04-17 13:31  | 수정 2019-04-17 13:53
【 앵커멘트 】
과거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투약해 벌금형을 받고 강제 출국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남성 연예인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수면유도제인 '졸피뎀' 투약 혐의로 다시 벌금형을 받으면서 미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에이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성 연예인 A씨와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오늘은 참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린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고,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고 폭로했습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 당시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지만, A씨가 전화해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네가 안고 가라"고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자신의 입을 막으려 성폭행을 모의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최근 단체 대화방이나 마약 등 연예인들의 잇따른 범죄가 물의를 빚는 가운데 에이미의 이번 폭로가 또 다른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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