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만 세대 민간 최대 도시개발사업 `메트로파크씨티` 본격 추진
입력 2019-04-17 09:10 
메트로파크씨티Ⅰ 조감도 [사진: DK도시개발]


인천시 서구 왕길동 일대 227만2676㎡에서 2만757세대 규모 추진 중인 '메트로파크씨티'가 첫 분양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17일 DK도시개발에 따르면 '메트로파크씨티'는 ▲메트로파크씨티Ⅰ(검단3구역) 4742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Ⅱ(왕길1구역) 5026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Ⅲ(왕길3구역) 3696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Ⅴ(검단5구역) 4119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Ⅵ(검단1구역) 3174세대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현재 '메트로파크씨티Ⅰ'은 지난 9일 1차분 1500세대에 대한 건축심의를 마쳤으며, 나머지 4개 프로젝트도 인천시에 인허가가 상정 중이다.
5개 구역 모두 전체 물량의 70%를 도시개발법 취지에 부합하는 공익성 제고를 위해 전용 59~74㎡ 이하의 중소형으로 설계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역을 중심으로 최고 40층의 초고층 단지로 계획됐다.
특히 분양을 앞둔 '메트로파크씨티Ⅰ'는 폭 110m, 길이 1km의 대규모 녹지대 공원안에 단지가 들어선다. 1500세대(1차분)의 조성에 들어간 DK도시개발은 사업비 2조원을 투입, 4742세대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주력 주택형이 주변의 청라경제자유구역,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비율(10~20%)이 낮은 전용 59㎡인 만큼 젊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메트로파크씨티는 주변에 드림파크CC(36홀), 국제규격 10레인의 드림파크 수영장,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드림파크 승마장 등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I.C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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