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헬로네이처, 재사용 박스 활용한 `더그린배송` 실시
입력 2019-04-17 08:49 
헬로네이처 재사용 박스 '더그린박스'와 100% 자연성분 아이스팩 '더그린팩'. [사진 제공=BGF]

헬로네이처는 이달 말부터 친환경 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했던 종이·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와 함께 100% 자연성분으로 만든 아이스팩 '더그린팩'을 활용한다.
헬로네이처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더그린박스로 배송되고, 다음 주문 시 더그린박스를 문 앞에 두면 헬로네이처가 다시 수거해 세척 후(1회 사용, 1회 세척)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더그린박스는 흔히 쌀포대 소재로 알려진 PE우븐이라는 섬유로 제작된 보냉가방으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내구성과보냉 효율도 기존 스티로폼 박스보다 1.5배 더 뛰어나다.

더그린팩은 재생지 안에 물과 전문 등 100% 자연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이다.
헬로네이처는 오는 24일까지 더그린배송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헬로네이처 새벽배송 가능 지역 거주자로 헬로네이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정후 헬로네이처 대표는 "상품과 배송 등 온라인 푸드마켓의 핵심 편의는 물론 고객의 심리적 만족까지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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