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군부대 찾아 전투비행 지도 김정은 "비행사들 만나니 마음 놓인다"
입력 2019-04-17 07:29 
김정은 국무위원장 공군 훈련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9.4.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부대를 찾아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16일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하셨다"며 전투직일근무(당직근무)를 수행 중이던 추격습격기를 이륙시켜 비행사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공중전투조작'을 시켜보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륙과 각이한 공중전투 동작들, 착륙 등 모든 비행조작을 능숙하고 세련되게 진행하는 비행사들의 몸에 익은 비행술을 지켜보시며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그 어떤 비행전투 임무도 훌륭히 수행할 수 있게 준비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의 반항공 방어임무를 믿음직하게 수행하고 있는 비행사들을 만나니 마음이 놓인다"며 "맡겨진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불굴의 매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언급된 '추격습격기'는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을 가진 전투기 종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부대 방문에는 최룡해 국무위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국무위원장 공군 훈련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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