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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경기에 풍성한 볼거리…이제 '인천대전'
입력 2019-04-16 19:30  | 수정 2019-04-16 21:12
【 앵커멘트 】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감독들의 팽팽한 기싸움까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다양한 볼거리로 농구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내일(17일) 인천에서 열릴 3차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비스와 전자랜드가 맞붙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선 손에 땀을 쥐는 3점슛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2차전은 치열한 골밑 다툼과 빠른 속공으로 관중을 열광케 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초반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유재학, 유도훈 두 감독의 열띤 기싸움도 재미를 더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속에 4년 만에 챔프전을 맞이하면서 정규리그의 두 배 가까운 울산 농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김영미 / 울산 전하동
- "오늘 경기만큼은 꼭 보고 싶어서 시간을 일부러 내서 참여할 만큼 지금 가득 찬 열기만큼 저도 그만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울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양 팀은 이제 3, 4차전을 위해 인천으로 향합니다.

모비스 우세를 점쳤던 예상과 달리 로드, 이대헌의 활약 속에 기대했던 라건아의 부진으로 이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울산에서 시작된 챔프전의 뜨거운 열기가 인천에선 또 어떤 명승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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