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 돌풍 일으킨 세징야, K리그 ‘3월의 선수’ 수상
입력 2019-04-16 18:48 
대구FC 세징야는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의 세징야가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3월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유상훈(FC서울), 김보경(울산현대), 윤보상(상주상무)과 경합해 1,2차 투표 합산 50.16%로 1위를 차지했다.
세징야는 1차 전문가 투표(70%)에서 28.64%를 얻어 유상훈(31.8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팬 투표(30%)에서 세징야가 21.53%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유상훈은 팬 투표에서 2.39%에 그쳤다.
세징야는 지난 3월 열린 K리그1 4경기에서 전 경기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하며 대구의 돌풍을 이끌었다.
K리그1 7라운드를 마친 현재 세징야는 3골 4도움으로 K리그1 공격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있다.
'3월의 선수' 세징야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세징야는 4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 발표 전까지 '이달의 선수'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은 올해 신설됐다.
한편, EA코리아가 제작한 세징야 특집 영상은 16일부터 K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됐다. 네이버TV를 통해서도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 영상을 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