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양행,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동작구서 혁신 교육 지원
입력 2019-04-16 17:45 
동작구청의 아무거나 오디션 프로그램의 유일한 특별 기획사업에 참가를 신청한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100주년을 기념한 서울 동작구의 혁신교육 프로그램 '아무거나 프로젝트'에 '유일한 특별 기획 사업'을 신설하고 청소년 10개팀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5회째를 맞는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5명 이상의 청소년이 직접 팀을 구성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계획·실행하며 역량을 키우는 동작구청 대표 청소년 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동작구 대표 독립운동가인 유일한 박사의 독립·역사 정신을 되새기는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 분야를 신설하고, 선발된 청소년들에게는 유한양행이 프로젝트 활동비 일체와 별도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3일에는 장승중학교 대강당 및 교실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응모한 청소년 1050명(120개팀)을 대상으로 오디션이 진행됐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무명의 독립 운동가를 발굴해 학교 친구들과 지역 주민에게 홍보하겠다는 초등학생인 '21세기 독립운동가팀'의 '무명독립운동가 인싸 만들기' ▲프로젝트와3.1운동을 상징하는 배지를 제작해 그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숭의여고 '포용할:해'팀의 '대한민국을 알다' 프로젝트 등 10개 팀이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이번 '아무거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유일한 박사의 나눔과 애국애족 정신을 전달하며,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과 주도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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