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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압수수색→17일 오전 경찰 자진 출석 “마약 혐의 조사 받는다”
입력 2019-04-16 14:24 
박유천 압수수색 이어 경찰조사 받는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16일 오후 MBN스타에 박유천이 내일(17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서울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황하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박유천이 A씨로 지목된 바 있다.


이에 지난 10일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으며, (황하나에게)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박유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경기 하남시 소재 박유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신체 수색도 벌였다.

박유천이 곧 진행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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