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금호석유, 중장기적으로 아시아나 지분 매각 전망에 강세
입력 2019-04-16 09:16 

금호석유가 중장기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일 대비 2400원(2.42%)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11.98%를 보유한 2대 주주"라며 "현재 이 회사는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과 관련해 동반 매각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너지 창출과 재무적인 측면에서 금호석유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10년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와 동생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로 분리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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