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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주은 "최민수 캐릭터 몰입…현실-연기 구분 어려워"
입력 2019-04-16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캐릭터 몰입으로 현실과 연기의 구분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하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녹화에서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캐릭터 몰입 때문에 현실과 연기의 구분이 어렵다고 밝혔다. 역할에 따라 180도 변하는 최민수의 모습에 ‘오늘은 (집에) 누가 들어오나하고 항상 예의주시한다고. 그러면서도 "이제는 느낌만으로 어떤 역할인지 알아 맞춘다"며 환상적인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남편 덕분에 SNS 스타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부부스타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 특히나 그녀의 재치 넘치는 해시태그가 눈길을 끌면서 많은 어록(?)들이 탄생했다는 전언.

그런가하면 강주은은 결혼 생활 중 갑작스런 딜레마에 빠져 ‘질풍노도 반항기를 겪었다고. 이에 남편 앞에서 ‘이것까지 해 최민수를 놀라게 했으나 최민수 역시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강주은을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강주은은 홈쇼핑 생방송 중 최민수가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끔찍한 이벤트의 기억도 털어놨다. 홈쇼핑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가운데, 강주은은 정신을 붙잡고 위기 상황(?)을 재치 있게 모면했다고.
이밖에도 강주은은 방송 최초로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11시 10분.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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