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동수 차관 "중장기적으로 신용경색 완화에 도움"
입력 2008-09-16 08:31  | 수정 2008-09-16 08:31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번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중장기적으로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보다 빨리 제거함으로써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수 차관은 오늘 오전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외화차입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별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공개시장정책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증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수 차관은 이밖에 리먼 브러더스 서울지점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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