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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3’ 고정우 “한태웅, 친동생 삼고 싶은 친구”
입력 2019-04-15 20:05 
‘풀 뜯어먹는 소리3’ 고정우 한태웅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3’
‘풀 뜯어먹는 소리3 최연소 해남 고정우가 출연 소감, 다른 출연자들의 매력,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직접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이하 ‘풀 뜯어먹는 소리3)에서는 출연진들이 고정우와 함께 다시 한 번 바다 정복에 나선다.

지금까지 대농원정대 멤버들은 물질에서 번번이 좌절을 맛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것.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해 보자!", "바다가 우릴 부른다!"는 양세찬과 박나래의 외침에서 강한 각오가 느껴져 기대감을 높인다.

이 가운데 해남 고정우와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다음은 고정우 일문일답 전문

Q. 시청자 분들이 고정우 씨의 꾸밈없고 다정한 매력의 고정우 씨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 우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셔서 저는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고딩 농부 한태웅 군과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태웅 군과 만나니 어떠셨나요?

- 태웅이를 보는데 서로 닮은 점도 많고, 대화도 잘 통하고 정말 학창시절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농촌 고정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 보자마자 정이 가고 마음이 쓰였고 제가 외동인데 태웅이를 제 동생 삼고 싶더라고요. 항상 태웅이 생각이 납니다. 응원합니다.

Q.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 한태웅과 함께 하며 느낀 각자의 특징과 매력이 궁금합니다.

- 명수 아버지는 틱틱거리셔도 잘 챙겨주시는 츤데레 같은 스타일이시고, 나래 누나는 음식도 잘 하시고 말도 잘 하고 성격도 좋고 정말 처음 뵙지만 옆집 누나 같은 분이예요. 세찬이 형은 의욕 넘치고 파워 있고 재밌게 잘 챙겨주는 그런 친형 같은 분이예요. 마지막으로 태웅이는 귀엽고 애어른 같고, 할아버지 같은 행동을 하는 착한 동생입니다.

Q. 고정우 씨가 생각하는 어촌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 일단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사람 눈치 볼 것 없이 일 하고 싶으면 하고, 쉬고 싶으면 좀 쉴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바다에 들어가면 스트레스를 안 받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자기가 노력한 만큼 나오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Q. 점점 사라져가는 시골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지금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50대 이상입니다. 앞으로 이대로 가면 농어촌이 없어질 거예요. 그러니까 젊은 청년들이 농어촌에 올 수 있게 지원과 홍보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앞으로도 많은 관심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시청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시고,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해요. 감사합니데이.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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