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형환 의원 "강원랜드 출입금지자 해마다 증가"
입력 2008-09-15 13:30  | 수정 2008-09-15 13:30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 카지노에 신분증 위, 변조와 도둑질 등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출입금지자 수가 매년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 의원이 강원랜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 출입금지자 수가 지난 2006년 84명에서 지난해 169명으로 두 배 늘었고, 올해는 9월 현재 773명으로 2년 사이 9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입제한 사유로는 신분증 위, 변조가 전체의 40.4%인 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둑질이 25%인 247명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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