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민영 미디어렙 도입 반발 확산
입력 2008-09-13 17:01  | 수정 2008-09-13 17:01
정부의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해체와 민영 미디어렙 도입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19개 지역 MBC와 9개 지역민방 사장단 모임인 한국지역방송협회는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지역방송과 종교방송 등 상업적 취약매체의 운영을 위한 재원 조달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완책과 대비 없이 민영 미디어렙을 도입할 경우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은 생존의 위기로 내몰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16일에는 5개 종교 라디오 방송사가 모임을 갖고 반대입장을 공식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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