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부터 고객 가장 펀드 부실판매 단속
입력 2008-09-13 14:50  | 수정 2008-09-14 16:00
이르면 11월부터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고객을 가장해 은행과 증권사 등이 펀드 상품을 제대로 팔고 있는지 단속을 벌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펀드 부실 판매를 예방하려고 10월 중에 감독규정을 고쳐 이런 `미스터리 쇼핑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펀드의 특성이나 손실 위험 등을 관련 규정에 따라 설명하며 가입을 권유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품 특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예상 수익률을 부풀리는 행위, 투자원금 보전을 약속하는 행위 등이 드러나면 해당 금융회사를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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