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소말리아 피랍 선장과 연락…모두 안전"
입력 2008-09-12 18:30  | 수정 2008-09-13 10:01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상에서 지난 10일 납치된 한국 선박의 선장이 오늘(12일) 선박회사 측에 연락해 '선원들은 안전하다'는 소식을 전
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선박회사 측이 피랍 선장과 연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일단 피랍 선원들이 안전함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 당국자는 "현재로선 해적들이 금품을 노리고 납치를 한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접촉이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신각수 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피랍자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미국, 케냐 등 관계국들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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