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큰 폭 반등
입력 2008-09-12 14:25  | 수정 2008-09-12 14:25
오전 출발장부터 급등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지나고, 9월 위기설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이 나면서 악재가 많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2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4포인트 상승한 14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각각 2천억 원과 4천억 원의 매도물량을 퍼붓고 있지만, 프로그램에서 2,700억 원이 넘는 매수세가 들어오며 반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4% 넘게 상승하고 있고, 화학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이 3%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5%, 포스코와 우리금융이 4% 이상의 반등세를 보이는 등 대형주 대부분이 약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국제유가 급락세로 항공과 해운, 여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건설과 대체에너지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이틀 연속 10포인트 오른 46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반도체와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의 오름세가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태광이 11%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평산과 NHN, 성광벤드 등이 3%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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