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민주당 개성공단 방문 허용할 듯
입력 2008-09-12 14:05  | 수정 2008-09-12 14:05
통일부가 다음 달 2일 예정된 민주당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방북 허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이해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민간단체 등이 신청을 해오면 북측과 협의를 하고 북에서 들어오라고 하면 대개 허가를 해왔다"면서 "외국인에 대해서도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지원을 해왔다"고 말해 사실상 허용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10·4 남북정상 선언 1주년을 맞아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가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 기업 등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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