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 매출 늘었지만, 지급 능력은 약화
입력 2008-09-12 13:20  | 수정 2008-09-12 13:20
지난 상반기에 기업들의 현금수입이 줄어들면서 지급능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상장·등록법인 등 1,578개 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비제조업은 12.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제조업의 영업활동 현금 수입은 179억 원으로 일 년 전보다 29억 원 줄었고, 전기가스업은 1,885억 원, 서비스업도 59억 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 매출이 늘었지만, 매출 채권, 재고 등 현금으로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의 단기 지급능력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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