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한구 "야당, 추경 조정안 막판에 틀어"
입력 2008-09-12 11:25  | 수정 2008-09-12 11:25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추경안 처리 무산과 관련해 "야당과 철저히 협의하고 야당의 주장을 상당히 반영했지만 민주당이 막판에 틀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2일) MBC, SBS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민주당이 한국전력에 대한 보조금 지급은 동의했으나 가정용 난방가스요금을 일정기간 통제하는 조건으로 가스공사에 보조금을 주자는 조정안에 반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부에서 제출한 한전, 가스공사의 손실에 대한 보조금 지급안은 문제가 있어 예산심의소위 때부터 폐기했다"면서 "대신 두 기관이 일정 기간 요금 동결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조금을 주도록 조정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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