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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카펜터, 세인트루이스와 2년 3900만$ 계약 연장
입력 2019-04-11 05:40 
맷 카펜터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맷 카펜터(33)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카펜터와 2년 계약에 2022시즌에 대한 베스팅 옵션을 추가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카펜터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에 카디널스에 지명돼 지금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 2014년 6년 52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계약 연장이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적용되며 2년간 3900만 달러가 보장됐다. 2년간 1100타수를 소화하면 2022시즌에 대한 1850만 달러의 옵션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카펜터는 9시즌동안 1031경기에서 타율 0.273 출루율 0.376 장타율 0.469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MVP 투표에서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팀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타율 0.243(136타수 33아타) 6홈런 16타점을 기록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3월 24일 폴 골드슈미트와 5년간 1억 3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또 한 명의 주전 내야수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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