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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 남궁민과 공조 시작.. 김병철 임의동행
입력 2019-04-10 23:07  | 수정 2019-04-10 23: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가 남궁민과 공조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나이제(남궁민)와 한소금(권나라)이 같은 배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한빛(려운)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교도소에서 만난 한빛은 자기를 협박하는 누군가를 두려워했다. 한빛은 선과장(김병철)이 어떤 사람의 주문을 받고 그에게 약을 투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빛은 형 그 사람 진짜 무서운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누나마저 위험해지면 안 되니까 아무 말도 하면 안돼요”라며 누군가의 이름을 말했다. 한빛에게 이름을 들은 나이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회상이 끝난 후 나이제는 한빛의 누나 한소금(권나라)를 찾아갔다. 한소금은 사이코패스 김석우(이주승)의 공격 때문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었다. 장민석(최덕문) 센터장은 나이제의 폭주를 만류하며 선민식에게 덤비지 말라고 전했다.
나이제는 기어코 그 놈들 다 잡아내고 말거니까. 그러면 센터장님도 무사하지 못할 거니까 지금이라도 도망치십시오. 그때 걸리면 같이 죽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이제는 한소금을 찾아 그녀의 안부를 물었다.
한소금은 앞으로도 김석우 같은 사람을 빼돌리는 일이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나이제는 더 이상 한소금과 공조를 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때 한소금 병실 앞에 모이라(진희경)와 김석우 아버지가 찾아왔다.
김석우 아버지는 나이제의 뺨을 때리며 구속 집행정지를 못 해낸 그의 실력에 분노했다. 나이제는 한소금의 도발에 넘어간 김석우의 행동을 나무라며 치료 감호소로 빼내줄 테니까 몸조리나 잘 하라고 하세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나이제와 선민식은 서로의 목을 옥죄었다. 나이제는 오정희(김정난)와 김상춘(강신일)과 손잡고 선민식의 의약품 불법 반출을 한 것을 파헤쳤다. 선민식은 이재준(최원영)을 찾아 나이제의 온갖 비리를 전했다. 선민식의 뜻대로 나이제와 오정희는 검사에게 끌려간 상황이었다.
이재준은 미리 축하드리죠. VIP 센터장”이라며 선민식에게 맥주를 따라줬다. 이재준으로부터 최상의 자리를 약속받은 선민식은 그의 부인과 함께 만찬을 즐겼다. 혼자 남은 이재준은 나이제가 늙은 너구리 선민식을 밀어낼 줄 알고 내심 기대했는데. 역시인가”라고 중얼댔다.
정의식(장현성) 검사는 나이제의 형 집행정지를 들먹였다. 이때 한소금이 검사에게 진술을 하려고 참고인 신분으로 찾아왔다. 예상과 달리 한소금은 나이제가 잘못한 것이 없다고 검사에게 말했다. 한소금은 나이제가 알고 있는 동생 한빛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그런 선택을 했다.
나이제는 풀려났고 정의식은 눈앞에 두고도 범인을 잡지 못해 화가 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의식은 나이제를 잡아올 당시 선민식의 의약품 불법 반출 정보를 획득한 상황이었다. 정의식은 나이제 대신 선민식을 털기로 마음먹었다.
나이제 역시 여러 경로를 통해 선민식의 불법 행위 직접 증거를 모으는 중이었다. 법무부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으로 임의동행 요청합니다”라며 선민식을 찾았다. 침묵하던 선민식 앞에 나타난 나이제는 임의동행하시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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