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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기자회견 “황하나 지목 연예인 아냐, 결단코 마약하지 않았다” [M+현장]
입력 2019-04-10 18:12  | 수정 2019-04-10 18:40
박유천 기자회견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

박유천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유천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이 자리를 결심한 이유는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하고 약을 권유했다고 말한 내용을 보며 저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다”며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라는 두려움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더라도 직접 말하고 싶었다”면서 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채찍질 하며 고통을 견디며 노력 중이다. 그런 제가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복용했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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