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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측 “스태프들 위해 제작환경 개선 노력”(전문)
입력 2019-04-10 17:17 
‘아스달 연대기’ 스태프들 위해 제작환경 개선 노력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연대기’ 스태프들 위해 제작환경 개선 노력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가 스태프의 부당 근로 환경 고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당사는 제작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태프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술 분장팀 촬영시간' 등은 산정의 기준이 다르며, 기타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해 서로간의 확인이 필요하다”라면서도 당사는 고용노동부의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가이드가 전 제작과정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는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달 연대기'의 부당한 근로 환경을 규탄하고 고발장을 접수했다.


해당 고발장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스태프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및 연장근로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또 해외 촬영에서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으면서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발생 은폐금지 및 보고 등의 규정을 어겼다.

‘아스날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방송스태프노조 및 한빛센터 면담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어제까지도 일정 논의 중인 상황에 기자회견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당사는 제작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태프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술 분장팀 촬영시간' 등은 산정의 기준이 다르며, 기타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해 서로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당사는 고용노동부의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가이드가 전 제작과정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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