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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포수 교체 ‘주효상→박동원’…시즌 첫 엔트리 등록
입력 2019-04-08 19:27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포수 박동원을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29)이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포수 주효상(22)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부상 등 특별한 사유는 아니다.
올해 6경기를 뛴 주효상은 타율 0.133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제이크 브리검(31), 최원태(22)의 전담 포수였다.
키움은 주효상의 말소로 포수 로테이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브리검도 5일 1군 엔트리 말소됐다.
포수 한자리는 박동원이 차지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박동원을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조상우와 함께 2월 계약한 박동원은 일곱 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세 번째 포수 옵션이었다. 타율 0.317 출루율 0.417로 성적은 괜찮았다.
박동원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성적표는 7경기 타율 0.227 1홈런 3타점 3득점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kt 위즈전을 치른다. 박동원이 이 경기를 뛴다면, 2018년 5월 22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322일 만에 KBO리그 복귀전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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