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건희 전 회장 징역 7년 구형
입력 2008-09-10 18:10  | 수정 2008-09-10 19:39
경영권 불법승계와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특검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 전 회장 등 삼성 핵심임원 8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7년과 벌금 3천50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또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사장에게 각각 징역 5년을, 현명관 전 비서실장과 유석렬 삼성카드 대표이사 등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앞서 1심은 이 전 회장은 조세포탈 혐의만 일부 유죄로 판단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천100억 원을 선고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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