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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이끈 연패탈출, 이강철 kt 감독이 꼽은 승리요인
입력 2019-04-06 20:59 
kt가 6일 수원에서 열린 LG전서 2-1로 승리하며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쉽지 않은 시즌 3승째를 따낸 kt 위즈. 이강철 감독도 안도했다.
kt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금민철이 6이닝 4피안타 4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유한준이 1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린 게 결승타가 됐다. kt는 상대 LG 조셉에 내준 솔로포 제외 상대의 연이은 공세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kt는 이로써 시즌 3승째를 따냈다. 2승 뒤 5연패 늪에 빠졌고 지난 두 경기, 끝내기 패배 및 13점차 대패 악몽을 털어내는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어제 내용이 좋지 않은 경기를 했음에도 선수들 의욕이 강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점이 승리요인이 됐다”며 6회까지 노련하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선발 금민철, 필승조 정성곤과 김재윤이 계획대로 3이닝을 막아줬다. 주장 유한준은 베테랑답게 1회초 찬스서 베테랑 해결사 본능을 발휘해줬다”라고 승리를 이끈 핵심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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