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결혼, 누리꾼 “’미추리’서 결혼 자금 모아 드디어!” 축하 봇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강기영이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알리자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강기영 소속사 유본 컴퍼니는 5일 강기영이 오는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최근의 방송을 통해 밝혀온 바와 같이,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인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며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 씨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기영의 결혼 소식에 누리군들은 미추리 19금 캐릭터로 처음 보고 완전 팬 됐음. 예비신랑으로 언제 장가 가나 했는데 드디어 결혼하시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하세요”, 미추리에서 상금 받으면 장가 밑천으로 쓰겠다고 결혼하고 싶어 하시더니 결혼 축하드려요”,” 드라마에서 연기 잘 보고 있습니다. 결혼하시고 더욱 승승장구하시길”등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강기영은 지난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2년째 만나고 있다. 지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이후 강기영은 연말 열린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조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랑했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에 출연해 상금 1000만 원을 타면 장가 밑천으로 쓰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재석이 장가를 생각하고 있냐”고 묻자 강기영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강기영은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을 시작으로 tvN ‘오 나의 귀신님, SBS ‘육룡이 나르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너의 결혼식'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강기영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유본컴퍼니,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