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IX "어피치,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서도 `러브콜`"
입력 2019-04-05 13:44 
[사진 제공 = 카카오IX]

카카오프렌즈가 도쿄에 이어 오사카 츠타야 지점에도 팝업스토어를 연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일본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의 일본 내 두번째 팝업스토어로, 도쿄에 이어 오사카 최대 번화가 도톤보리에서도 카카오프렌즈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에서 첫 선을 보인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는 개점 당일부터 수 많은 인파가 긴 대기행렬을 만들어 한정판 굿즈는 모두 완판됐다.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일본 흥행의 주역 '어피치'를 내세워 직접 보고 만지며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대형 어피치 구조물과 포토존 등이 있다. 또, 최근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네온샌드 휴대폰 케이스'에 어피치 캐릭터를 입힌 제품을 오사카 팝업스토어에서 선발매한다.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팝업스토어 인근에서 배부된 스티커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거나 포토존에서 어피치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카카오프렌즈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도쿄에 이어 오사카까지 소비자 접점 영역을 확대하며 일본 내 K캐릭터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브랜드인만큼 보다 많은 현지인이 카카오프렌즈의 감성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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