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전문 P2P금융기업 펀다는 확정 매출채권을 상환재원으로 확보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은 '확정매출담보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확정매출담보상품'은 펀다-대출기업간 매출채권 양도 계약을 맺고, 지급이 확정된 대출기업의 매출채권을 펀다로 양도받아 상환하는 구조로 진행되는 대출이다. 본 대출의 한도는 해당 대출의 상환재원으로 확정된 매출금원의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해 상환 안전성을 높였다.
이 달 첫 선을 보였던 '확정매출담보상품 1호'는 대출기업이 홈쇼핑사로부터 이달 중 지급이 확정된 매출채권을 담보로 연 15% 수익률, 1개월 투자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 상품은 오픈 1시간 여 만에 271명의 투자자로부터 모집금액 3억8500만원 투자가 완판되는 인기를 끌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펀다가 '안전한 투자'를 회사의 제 1의 가치로 고수하며 운영해오고 있는 만큼 확정매출채권 담보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단기에 높은 이자를 돌려 드릴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펀다는 이날 낮 12시 '확정매출담보상품 2호' 상품을 오픈한다. 확정매출담보상품 2호는연 15% 수익률, 2개월 만기일시상환 상품으로, 이 달 4일 대형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된 확정 매출금원을 담보로 진행된다. 당일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 투자 시 추가 수익률을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펀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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